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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반려동물 양육 독인가? 약인가?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인. 장애인 생활비

힘겹게 양육한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상연 씨는 4년 전

동네에서 떠돌던 강아지를 집에 들여왔다.

혼자 생활하기도 빠듯한 박 씨는 당초 강아지

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옷도 입고 온

강아지가 잠시 주인을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겠다 싶어 지나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빵과

소시지를 먹는 것이 안쓰러워 박스로 임시

집을 만들어주고 밥도 챙겨줬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주인은 나타나지 않아 그렇게 한 지붕

아래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데 드는 사료값이나 

예방접종비 같은 비용은 늘 부담이다.

박 씨는 그런데도 "내가 안 먹더라도 강아지를

굶기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면서 수급자라고 강

강아지를 키우면 안 된다는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독인가? 약인가?)

지난달 취약계층 604명을 대상으로 한 반려견

양육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약계층이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월평균 지출하는 비용은 반려견 13만 8437원

반려묘는 12만 4346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

신용카드를 지불하고 다른 사람에게 돈 빌리기

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양육에 미숙하거나

경제적으로나 신체 정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려동물을 기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키우는 것은 동물의 질환을 유발하거나 

주거 환경의 위생 악화하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생활여건과 환경을 고려해서 키울 수 없다면 

동물.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여건이 안되면 안 키우는 게 맞다는 주장과

취약계층의 우울증 정서적 치유 등

반려견을 통해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무래도 두 가지 의견이 누가 맞다

누가 틀리다 할 수 없는 문제이다

여건이 안되면 그만큼 동물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운 요소들이 많다 밥을 잘 못 먹는다던지

아플 때 치료를 받지 못한다던지.

병균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던지.

그렇지만 취약계층이 동물들을 통해

삶의 활력소나 우울증 정서적 치유

등 반려견을 통해 힘을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독인가? 약인가?)

어려운 일이긴 하다.

자기 밥까지 굶으면서 강아지를 챙기는 일이

맞는 일인지.. 독거노인층 취약계층에게는

반려동물이 엄청난 삶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텐데 머가 옳고 머가 틀린 지 나 또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대목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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